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과 모로코의 개최지 논란
세네갈이 2026년 1월 18일 라바트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우승을 차지함. 대회 기간 동안 판정 논란, 관중 비매너, 취재진의 프로 의식 부재 등 여러 잡음이 발생함. 모로코의 잦은 대회 개최와 아프리카 축구계 내 영향력 집중을 두고 공정성 및 책임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됨. 아프리카 축구계는 향후 개최지 분산과 운영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음. 대회 주요 논란 결승전 후반 98분에 모로코에 주어진 VAR 판정 페널티킥에 항의하며 세네갈 선수단이 경기장을 떠나는 사태가 발생함. 경기 직후 세네갈 서포터들과 경기장 관계자들 간의 물리적 충돌이 보고됨. 세네갈 감독 파페 부나 티아우(Pape Bouna Thiaw)의 공식 기자회견 중 모로코 취재진이 집단 퇴장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국제스포츠기자협회(AIPS)는 이를 전문가적 기준에 어긋나는 행위로 규정하고 비판함. 상대 팀들은 모로코가 운영 측면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특히 볼보이들이 상대 골키퍼의 수건을 치우도록 지시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 개최 전략과 지정학적 맥락 모로코는 2017년 아프리카 연합(AU) 재가입 이후 AFCON, WAFCON, CHAN 등 주요 축구 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를 소프트 파워 투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 나이지리아의 아시사트 오쇼알라(Asisat Oshoala) 등 주요 축구 인사는 CAF의 모든 행사가 모로코에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타 국가들의 개최 참여 필요성을 강조함. 과거 2019년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CAF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에서도 원정 팀들이 느꼈던 위압적인 환경과 판정 의혹이 여전히 비판의 근거로 거론됨. CAF의 책임론 축구 팬들과 평론가들은 CAF가 개최국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제대로 된 징계나 사후 검증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함. 현대적인 경기장 시설과 물류 능력은 높게 평가받으나, 운영 과정에서의 불공정 행위와 이에 대한 CAF의 묵인이 대회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짐. 이번 대회는 모로코의 성공적인 개최 역량 입증과 동시에, 아프리카 축구 거버넌스의 구조적 한계와 공정성 문제가 공존했던 사례로 남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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