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내전 재발과 평화 협정의 붕괴
El Salto
-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며 2022년 프리토리아 평화 협정이 사실상 파기됨.
- 15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으며, 티그라이와 암하라 지역 등에서 전투가 확산 중임.
전황 및 군사적 상황
- 9월 22~23일 티그라이군이 공항 3곳을 점령하고 '방어 전쟁'을 선포했으며, 정부군은 공습과 드론을 동원해 대응 중임.
- 정부군은 알라마타 지역을 점령하고 메켈레 북쪽으로 진격하고 있으며, 역사 도시 랄리벨라에서도 전투가 보고됨.
- 드론 기술의 확산으로 전선뿐만 아니라 주요 군사 시설까지 위협받고 있으며, 양측 모두 드론을 활용한 공방을 벌임.
새로운 정치적 연대와 갈등
- TPLF를 포함한 7개 무장 단체가 '에티오피아 생존을 위한 민족 연합'을 결성함.
- 한때 적대적이었던 파노(Fano) 민병대 등 여러 집단이 정부군에 맞서기 위해 전략적으로 손을 잡는 등 정치적 역학 관계가 재편됨.
- 아비 아흐메드 총리의 중앙집권화 정책과 2022년 평화 협정에 대한 불만족이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
인도적 위기 및 향후 전망
- 전투 확산으로 15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고, 병원들은 수많은 부상자로 포화 상태임.
-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의료진과 관측자 등을 포함한 161명을 티그라이에서 아파르로 대피시킴.
- 미국과 영국 등 국제사회의 평화 협정 복귀 촉구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 당사자들에게 이번 충돌이 생존 문제로 인식되어 평화적 해결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