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이민자 대응 강화 및 망명 절차 단축 추진
El Salto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이민자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비상 대응 프레임워크' 도입을 발표함.
- 주요 방안으로 망명 신청 절차 간소화, 추방 조치 가속화, 유럽 국경경비대(Frontex) 강화, 그리고 제3국 활용 방안이 포함됨.
- 이번 조치는 세우타 등지에서 발생한 이민자 급증 현상을 계기로, 비상 상황 시 국경 통제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임.
비판과 논란
- 인권 단체들은 이번 조치가 망명권이라는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것이라고 경고함.
- CEAR 등 시민단체는 현행 정책이 실패했음을 지적하며, 안전한 경로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이 위험한 이동과 사망을 초래한다고 비판함.
- 유럽사법재판소는 이미 과거 Frontex의 강제 송환 관행이 국제법과 인권을 위반했다고 판결한 바 있음.
Frontex 예산 및 정책 변화
- Frontex는 향후 2028-2034년 기간 동안 약 120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받아 지난 10년간 급격한 성장을 기록함.
- EU는 국경 외 지역(주로 발칸반도 국가)에서의 Frontex 활동 확대를 모색 중이며, 이는 기존 국제법 관례를 벗어나는 이례적인 행보임.
-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지난 2년간 불법 입국자가 55%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인권 단체들은 같은 기간 수천 명의 이민자가 위험한 이동 경로에서 사망했다는 점을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