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역사적 기만과 오늘날의 난민 정책: 반복되는 비극
Pressenza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서구 국가들이 나치 독일의 유대인 박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방관한 역사는 오늘날 난민을 대하는 유럽의 태도와 평행선을 달림.
- 과거 유럽 국가들은 자국민의 도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독일인 전체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방식으로 나치 협력과 방관의 역사를 세탁함.
과거의 방관과 기만
- 1930년대 유럽 각국과 미국은 유대인 시민권 박탈과 폭력 사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수수방관함.
- 네덜란드 등 주변국은 재산이 있는 유대인만 수용하고 빈곤층은 나치의 마수로 돌려보냈으며, 연합국은 수송 열차 폭격을 거부하는 등 실질적 구제 조치를 외면함.
- 유대인 강제 수용과 이송 과정에서 철도 및 공공 서비스가 협력했으며, 전쟁 직후 생존자들은 재산을 되찾지 못한 채 냉담한 대우를 받음.
- 유일한 예외로 덴마크는 점령 직후 자국 유대인을 바다를 통해 스웨덴으로 안전하게 대피시킴.
반복되는 역사와 현재의 난민 문제
- 나토(NATO) 주도 전쟁 등으로 인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난민들은 과거 유대인처럼 서구 사회의 배척을 받고 있음.
- 난민을 향한 적대감과 강화된 입국 심사 절차는 1930년대의 반유대주의적 정서 및 냉혹한 정부 정책과 본질적으로 같음.
- 역사를 직시하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한, 서구 사회는 과거의 망령인 파시즘을 새로운 형태의 차별과 배척으로 재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