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활동적인 협곡, 물 아닌 이산화탄소 서리로 형성
Universe Today
- 화성 표면의 협곡이 물이 아닌 이산화탄소(CO2) 서리의 승화 과정에 의해 형성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됨.
- 프랑스 파리-사클레 대학교 연구진은 Mars Express 및 MRO 데이터를 활용해 남극 인근 시시피 카비(Sisyphi Cavi) 지역을 분석함.
기존 가설의 한계
- 물 가설: 협곡 형성 시기 물의 존재를 나타내는 스펙트럼 흡수대(1.5um)가 관측되지 않음.
- 간헐천(Geyser) 가설: 간헐천 활동은 초봄에 정점에 달하지만, 실제 협곡 활동은 봄 중후반에 시작되어 시기적으로 불일치함.
에어 하키 효과(Air Hockey Effect)
- 연구진은 'CO2 서리 유동화(CO2 frost fluidization)' 과정을 제안함.
- 얼음층 아래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윤활유 역할을 하여, 이산화탄소 얼음과 토양 덩어리가 비탈면을 따라 미끄러지며 협곡과 충적 평원을 형성한다는 원리.
- 이는 지구가 아닌 화성만의 독특한 지질학적 침식 현상으로, 외계 생명체 탐사 관점에서는 아쉬울 수 있으나 화성 지질학의 이해를 넓히는 성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