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아동들의 외상과 식량 불안
Global Voices
- 2026년 6월 24일 발생한 베네수엘라 연안 지진으로 약 390만 명의 아동이 집과 일상을 잃고 트라우마와 식량 위기에 직면함.
- 전문가들은 영유아기 아동이 겪는 공포가 신체와 정신 발달에 장기적인 정서 조절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 보호 시설의 열악한 식량 공급 환경이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심화시키며, 기존 베네수엘라의 아동 영양실조 문제와 결합되어 위기 상황을 가중함.
심리적 외상과 행동 변화
- 지진 생존 아동들은 천둥소리나 비행기 소리 등 일상적인 소음에도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불안 증세를 보임.
-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동들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할 때 불안함, 산만함, 공격성 등 행동 변화를 통해 고통을 표출함.
- 0세에서 5세 사이의 아동은 논리적 처리가 불가능함에도 주변의 긴장 상태를 본능적으로 흡수하여 장기적인 정서적 상흔을 입을 수 있음.
영양 및 일상의 붕괴
- 임시 대피소에서는 단체 급식 위주의 배급이 이루어지며, 영유아에게 필요한 맞춤형 식단이나 유아식, 우유 등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음.
- 영양학자들은 이러한 일상의 붕괴가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을 저해하고 신체적 영양 결핍을 초래한다고 지적함.
- 2024년 3월 기준 카리타스 베네수엘라(Cáritas Venezuela) 보고서에 따르면 모니터링 대상 지역의 67%에서 5세 미만 아동의 영양실조가 경고 수준을 넘어서고 있음.
국가 시스템의 한계
- 지진 피해를 수습해야 할 베네수엘라 국가 보호 기관들은 예산 부족과 인력난으로 인해 심각하게 약화된 상태임.
- 정부의 NGO 활동 제한과 국제 원조 감소로 인해 현장 대피소의 구호 물류와 사회 복지 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