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 지진과 시민 연대: 국가의 부재를 채우는 시민 사회
El Salto
- 8월 10일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8월 20일 기준 329명이 사망하고 247명이 실종됨.
- 칼리 시민들은 조직적인 구호 활동을 통해 물, 식량,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자발적인 연대를 보여줌.
- 정부의 초기 구호 대응 과정에서 정치적 논란과 관료주의적 폐쇄성으로 인한 비판이 제기됨.
- 현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단순한 정책 반대를 넘어 사회적 균열을 반영함.
정부 대응과 논란
-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피렐라 대통령 정부는 초기 국제 구조팀의 입국을 제한하여 비판을 받음.
- 멕시코 등 국제 사회의 지원 수용 과정에서 정치적 기준이나 의전 문제가 구조의 골든타임인 72시간을 저해했다는 지적이 나옴.
- 정부는 기술적 기준을 근거로 제시했으나, 시민들은 이를 이념적 편향성과 관료적 무능으로 간주함.
시민 사회의 자발성
- 칼리는 2021년 사회적 격동기를 거치며 시민들이 스스로 조직하고 행동하는 역량을 확보함.
- 지진 피해 지역인 테론 콜로라도(Terrón Colorado), 푸에르토 레시스텐시아(Puerto Resistencia) 등 주요 동네 주민들이 구조와 회복의 주체가 됨.
- 시민들은 단순히 정부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생존자를 구조하고 이재민을 수용함.
미래를 위한 과제
- 지진 피해 복구는 물리적인 건물의 재건을 넘어 사회적 신뢰 회복과 제도적 개혁이 동반되어야 함.
- 저자는 정부가 시민들의 연대 수준에 걸맞은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이념적 분열을 넘어선 새로운 사회적 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