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플라밍고 혁명' 시위, 디아스포라 합류로 열기 고조
Pressenza
- 알바니아의 환경 보호 및 반정부 시위인 '플라밍고 혁명'이 76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유럽 전역에서 수백 명의 디아스포라가 티라나 시위에 합류할 예정임.
- 시위대는 재러드 쿠슈너와 이방카 트럼프의 알바니아 보호구역 내 고급 리조트 개발 계획 철회와 정부 사퇴를 요구 중임.
주요 갈등 배경
- 2024년 에디 라마 총리 정부가 통과시킨 '제21/2024호 법'은 국토위원회가 보호구역 내에서도 고급 관광 시설 허가를 승인할 수 있게 함.
- 이 법안 통과 직후 재러드 쿠슈너가 즈베르네츠(Vjosa-Narta 보호구역)와 사잔 섬에 대규모 리조트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환경 파괴 논란이 가중됨.
- PPNEA 등 환경단체는 보호구역 내 대규모 개발이 생태계 전반을 붕괴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시위 목적 및 양상
- 즉각적인 정부 사퇴와 새로운 총선을 준비할 1년간의 과도 정부 수립, 보호구역 개발을 허용한 관련 법안 폐기를 요구함.
- 시위는 특정 지도부 없이 풀뿌리 운동으로 진행되며, 청년, 환경운동가, 연금 수령자 등 다양한 계층이 연대함.
- 티라나 순교자의 대로에서 열리는 야간 시위는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로 진행되며,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민 연단'이 운영됨.
- 알바니아 인구 233만 명 중 과거 최대 10만 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동력이 형성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