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2018년 쿠데타 가담자 대선 출마 금지 방침
Pressenza
- 니카라과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2027년 대선에서 2018년 반정부 쿠데타에 가담한 인물들의 출마를 제한하겠다고 선언함.
- 서방 언론은 이를 대선 폐지로 보도했으나, 니카라과 정부는 외국 자금 지원을 받는 '쿠데타 가담자'들에 대한 출마 제한임을 명확히 함.
대선 출마 제한 배경
- 오르테가 대통령은 7월 19일 산디니스타 혁명 기념일 연설에서 외국 세력의 자금 지원을 받아 정권 전복을 시도한 인물들이 다시 선거를 통해 권력을 탈취하는 일을 막겠다고 강조함.
- 정부는 이를 국가 주권을 지키기 위한 법적 조치로 설명하며, 미국 등 외세의 내정 간섭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임.
서방의 보도와 갈등
-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등 주요 서방 언론은 오르테가 대통령의 발언을 선거제도 폐지로 해석하며 비판함.
-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정치인들은 니카라과 정부를 독재로 규정하며 비난을 이어감.
- 반면, 현지 정부 측은 펠릭스 마라디아가, 후안 세바스티안 차모로 등 비판 세력들이 미국 정부기관인 민주주의진흥재단(NED)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지적함.
니카라과 내 정치적 상황
- 현지 여론조사(CB Global Data)에 따르면 오르테가 정부는 40~60%대의 지지율을 유지 중임.
- 국민들은 산디니스타 집권 기간 동안 확충된 공공 보건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과거의 혼란을 야기했던 쿠데타 세력에 대해 부정적임.
- 미국 내 전문가인 마누엘 오로스코조차 니카라과 내에 마땅한 대안 세력이 없으며, 대중이 해외 망명 중인 지도자들을 알지 못한다고 인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