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탈리 에리카 제임스 감독의 신작 '인사시어블(Insaciable)'은 신체 이형 장애를 겪는 의대생 하나가 체중 감량을 위한 기적의 약물을 복용하며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다룸.
- 영화는 오젬픽 시대의 섭식 장애와 외모 강박을 소재로 삼으나, 비평가들은 산만한 서사와 과도한 메타포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영화가 '팻포비아(뚱뚱함에 대한 혐오)'를 조장한다고 비판함.
주요 내용 및 줄거리
- 주인공 하나(미도리 프란시스)는 자신의 외모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며, 피트니스 트레이너 알라냐에게 매료되어 외모를 바꾸고자 기적의 약물을 사용함.
- 약물로 원하는 체형을 얻지만, 그 대가로 감정적 허무와 통제 불가능한 욕망을 상징하는 유령적 존재에게 시달리게 됨.
비판적 평가
- 영화의 형식: 나탈리 에리카 제임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 스타일을 모방하여 화려한 색채와 음식 및 인체 조직의 근접 촬영 등을 사용함.
- 서사의 일관성: 10분마다 장르와 테마(심리 드라마, 유령물, 크리처물, 가족 갈등, 식인 등)가 급격히 변하며 영화적 일관성을 해치고 있음.
- 연출 스타일: 비평가 베아트리스 로아이사는 영화의 초자연적 요소들이 여러 공포 영화의 클리셰를 가져온 강제적 메타포에 불과하며, 주인공이 겪는 실제적인 고통을 희석시킨다고 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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