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두고 이스라엘 영화학교장 배제 요구 시위
El Salto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논란
- 바스크 지역의 BDS(Boycott, Divestment and Sanctions) 활동 단체인 'BDZ Euskal Herria'는 제74회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다나 블랑크슈타인 코헨(Dana Blankstein Cohen)의 즉각적인 해촉을 요구함.
- 해당 단체는 블랑크슈타인 코헨이 단순히 개인 자격이 아니라 이스라엘 예루살렘 샘 스피겔 영화TV학교(Sam Spiegel Film & Television School)의 경영자로서 참여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함.
단체 측 주장 및 근거
- 비판의 핵심은 개인의 국적이나 정체성이 아니라 이스라엘 국가 기관과 연계된 학교의 공모 관계임.
- 샘 스피겔 학교는 이스라엘 교육문화부와 예루살렘 시청 등이 설립 및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이스라엘 국가의 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함.
- BDS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스라엘 기관을 대표하는 인물에 대한 보이콧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요구가 제기됨.
영화제 측 입장 및 배경
-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측은 아직 공식적인 응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임.
- 호세 루이스 레보르디노스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전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비판하며 인종 학살을 지지하는 영화는 상영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개인의 출신에 따른 일괄적인 문화적 보이콧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해옴.
- BDZ는 지난 3년간 바스크 내 기업 및 기관들의 이스라엘 관련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압박을 가해왔으며, 일부 기업의 군수 산업 관련 거래 중단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