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에서 6광년 거리에 위치한 적색 왜성 '바너드 별(Barnard's Star)'을 도는 4개의 외계 행성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환경임이 밝혀짐.
-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이 행성들이 산화마그네슘 형태인 '페리클레이스(periclase)'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물을 저장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확인함.
- 행성들은 모항성과 매우 가깝게 공전하며, 100억 년에 달하는 항성의 역사 동안 강력한 방사선으로 인해 대기가 소실된 것으로 분석됨.
행성 구성과 거주 가능성
- 바너드 별은 마그네슘 함량이 매우 높아 행성들 역시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이는 지구처럼 물을 저장하는 올리빈 광물 대신 페리클레이스를 형성함.
- 지구에서는 페리클레이스가 맨틀 깊은 곳에서만 존재하지만, 이 행성들에서는 표면을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작용함.
- 낮은 중력과 모항성과의 가까운 거리로 인해 약 20억 년 전 대기가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추정됨.
항성계 역학
- 행성들은 지구-태양 간 거리의 1~4% 수준에서 공전하며, 조석 고정되어 한쪽 면이 항상 항성을 향하고 있음.
- 일반적으로 조밀한 행성계는 불안정하지만, 내부 3개 행성은 9:12:16의 궤도 공명(orbital resonance)을 유지하며 시스템의 안정성을 돕고 있음.
- 이번 연구는 항성 구성 성분과 행성 거주 가능성을 연결하는 모델을 제시했으며, 향후 PLATO 등 탐사 임무를 통해 유사한 작은 암석형 행성 연구에 기여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