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된 아르헨티나의 고전 만화 '엘 에테르나우타(El Eternauta)'가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름.
- 시민사회단체(CSO)는 드라마의 서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효과적인 항의 메시지를 대중 문화 담론 속에 심어 사회적 결집을 유도함.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접적인 정치 선전보다는 인간 중심의 서사가 알고리즘의 벽을 넘어 대중에게 더 강력하게 전달됨.
문화적 배경과 상징성
- 1950년대 헥토르 헤르만 오스테르헬드가 집필한 '엘 에테르나우타'는 외계 침공에 맞서는 집단적 저항을 다룸.
- 작가 오스테르헬드가 1976~1983년 아르헨티나 군사 독재 시절 실종된 비극적 역사가 작품에 투영되어, 현재의 정치 상황 속에서 저항의 아이콘으로 재탄생함.
- 주인공 후안 살보가 착용한 자작 방독면은 2025년 과학, 보건, 교육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상징물로 활용됨.
AI와 디지털 동원 전략
- 활동가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고품질의 홍보물과 배너를 제작함으로써, 적은 예산으로도 주요 매체와 대등한 디지털 영향력을 확보함.
- 엔터테인먼트는 인권 이슈를 전달하는 강력한 통로가 되며, 법률적 용어 대신 유머와 동시대적 미학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더 쉽게 다가감.
- 시민들의 자발적인 AI 콘텐츠 생성은 드라마가 촉발한 사회적 대화를 유지하고 알고리즘을 역이용하여 비판의 목소리를 증폭시킴.
시민사회를 위한 제언
- 시민사회단체는 '서브플롯(subplot)' 전략을 채택해야 함.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드러내기보다 영화, 예술, 기술 등 알고리즘이 선호하는 주제 속에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야 함.
- '아무도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작품의 핵심 메시지는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정보의 파편화를 극복하는 핵심 열쇠임.
- 디지털 플랫폼의 고립감을 넘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공동체 의식을 제공하고 대중이 오프라인 연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