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카리브해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사이의 지정학적 갈등 중심에 서게 되며 불안정한 한 해를 보냄.
- 문화적 성과가 두드러졌으나 예술 지원은 감소했으며, 허리케인 멜리사 등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가 컸음.
- 스포츠 분야의 성취가 위안을 주었으나, 성소수자 권리와 식민주의 잔재 등 사회적 갈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음.
지정학적 정세 및 지역 안보
-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대치 국면이 카리브해를 위협하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킴.
-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카를라 퍼사드-비세사르 총리가 미군 지원을 용인하자 카리브 공동체(CARICOM) 내에서 비판이 제기됨.
- 베네수엘라는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미국의 봉쇄 작전에 가담했다고 비난하며 과거 영토 주권을 언급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임.
예술과 문화
- 안소니 V. 카필데오가 OCM 보카스 문학상과 윈덤 캠벨상을 수상하고, 수브라지 싱과 샤넬 서덜랜드가 커먼웰스 단편 소설상을 받는 등 문학적 성과가 두드러짐.
- 멜리사 코비가 흑인 예술가 최초로 US 오픈 테니스 대회 이미지를 디자인했으며, 레게 음악 문화에 대한 관심도 지속됨.
- 주요 문학 행사인 보카스 릿 페스트(Bocas Lit Fest)가 14년 만에 주요 후원사를 잃으며 예술계의 재정적 자생력 문제와 창작자 홀대 문제가 공론화됨.
기후 변화와 환경
- 도미니카 공화국의 태양광 전환, 과들루프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바베이도스의 자연 기반 재난 대응 전략 등 혁신적 시도가 이어짐.
- 반면 플라스틱 오염, 토바고 산호초 파괴 등 환경 파괴 문제와 개발로 인한 생태계 훼손이 지속됨.
-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 등지에 큰 피해를 입히며, COP 30 참석 활동가들은 더욱 강력한 기후 정의 조치를 촉구함.
인권 및 사회
- 자메이카 정치권에서 반동성애 수사가 부활하고,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법원이 과거 동성애 처벌법 위헌 판결을 뒤집는 등 성소수자 권리에 후퇴가 나타남.
- 레게 아이콘 지미 클리프, 맥스 로미오, 코코아 티와 시인 벨마 폴라드, 기자 리키 싱 등 저명인사들의 별세가 이어짐.
- 마커스 가비의 사면 논의부터 국가 상징물의 탈식민화 요구까지, 식민주의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