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수요 급증에 따라 데이터센터가 남반구(Global South)로 빠르게 확산 중이며, 2030년까지 매년 약 20% 성장이 예상됨.
- 해당 시설들은 대개 느슨한 규제 환경 속에서 운영되며, 막대한 물, 전기, 토지를 소모하여 현지 인프라에 큰 부담을 줌.
- 연구자 스티븐 곤잘레스 몬세라테는 이를 "테라포밍(Terraforming)"이라 부르며, 거대 IT 기업들이 국가처럼 행동하여 토지와 자원을 확보하고 기존 불평등을 고착화한다고 지적함.
-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의 현지 주민들은 환경 오염과 투명성 결여를 이유로 이러한 개발에 점차 강하게 저항하고 있음.
환경 및 사회적 영향
- 자원 부족: 데이터센터는 냉각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이고 막대한 양의 물과 전력을 소모하며, 종종 가뭄으로 고통받는 지역민의 자원을 우선적으로 끌어씀.
- 공해 문제: 시설 가동으로 인한 소음은 주민들에게 스트레스와 혈압 상승을 유발하며, 비상용 디젤 발전기는 대기 오염을 일으킴.
- 열섬 현상: NASA 위성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데이터센터는 주변보다 온도가 높은 "열섬" 현상을 유발함.
- 고용 효과 미미: 정치권의 홍보와 달리 운영 단계에서의 실제 고용 인원은 극소수에 불과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음.
지역사회 저항 사례
- 브라질: 최근 기록적인 홍수를 겪은 엘도라도 두 술의 "AI 시티" 프로젝트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면제받는 등 특혜 논란에 휩싸임.
- 칠레: 산티아고 인근 세리요스 주민들은 법적 대응을 통해 구글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시켰으며, 기업 측에 환경 영향 재검토를 이끌어냄.
- 우루과이: 구글은 거센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냉각 방식을 수냉식에서 공랭식으로 변경해야 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스타게이트(Stargate)"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세제 혜택으로 유치하고 있으나,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환경 및 사회 안전망 규제는 미비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