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NAZA'가 조명한 이스라엘 정보 요원들의 전쟁 범죄 증언
La Marea
- 다큐멘터리 'NAZA(네젝 아가비)'는 이스라엘 정보부 장교 24명의 증언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조직적인 살상 과정을 기록함.
- 감독 유발 아브라함과 레이첼 조르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라벤더'를 이용한 무차별 폭격의 실태를 폭로함.
- 출연한 군인들은 민간인 희생을 '부수적 피해'로 지칭하며 비인격화된 살상 행위를 고백함.
전쟁의 기술적 체계화
- '라벤더' AI 소프트웨어는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위치를 추적하고 건물 전체를 타격 대상으로 지정함.
- 내부 증언에 따르면 하마스 대원 1명 제거를 위해 평균 20명의 민간인 희생이 용인됨.
- 정보 요원들은 휴대전화 도청을 통해 폭격 후 생존자의 비명소리까지 듣는 등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경험함.
도덕적 파장과 논란
- 이 영화는 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을 연상시키며, 살상을 업무로 처리하는 군인들의 냉담함을 조명함.
- 네타냐후 정부는 출연한 군인들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추적 중이며, 감독들도 해외로 도피해 보호를 받는 상황임.
- 이 다큐멘터리는 베네치아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11월 말 가디언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무료 공개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