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학생들, 프랑스 정부의 교육 예산 삭감에 반대 시위
Pressenza
- 프랑스 마르세유의 고등학생들이 열악한 학교 환경과 대규모 교육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음.
- 학생들은 대학 입학 시스템인 "파르쿠르쉬프(Parcoursup)"가 불공정하고 불투명하게 운영된다며 개선을 요구함.
- 시위대는 자신들의 운동이 평화적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경찰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함.
주요 불만 사항
- 시설 노후화: 많은 학교 건물이 낡고 습기가 차는 등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함.
- 과밀 학급: 교육 예산 삭감과 교사직 감축으로 인해 한 교실당 학생 수가 40명에 육박하여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상황임.
- 군사 교육 반대: 정부가 도입하려는 군사 방어 관련 수업이 학생들을 전쟁 준비로 내몰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함.
경찰의 대응과 진압
- 과잉 진압: 시위대는 최루탄 사용 등 경찰의 물리적 폭력을 고발함. 또한 경찰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신분 확인 번호(RIO)를 노출하지 않는다고 주장함.
- 법적 방패: 최근 제정된 경찰의 정당방위 관련 법이 피해자에게 입증 책임을 전가하여 피해 학생들의 구제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함.
- 인식 변화: 경찰이 과거 "평화의 수호자"에서 "질서 유지군(Force of Order)"으로 불리게 된 변화가 정부의 강압적인 태도를 반영한다고 비판함.
연대와 투쟁의 의미
- 사회적 연대: 교사 노조가 인간 띠를 만들어 학생들을 경찰로부터 보호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주체들과 연대하고 있음.
- 보편적 저항: 이번 교육 예산 삭감 반대 투쟁은 2023년 연금 개혁 등 정부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범국민적 저항의 연장선에 있음.
- 정부 정책 비판: 학생들은 정부가 교육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대한 예산은 삭감하면서, 핵 미사일 등 군사적 지출을 늘리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