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우체국 노조, 총선 앞두고 인력 부족 및 정치적 압박 호소
El Salto
- 11월 29일 총선을 앞두고 스페인 우체국(Correos) 직원들이 인력 부족 해결과 업무 환경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
- 일부 정치권의 우편 투표 불신 조장 발언이 직원들에 대한 적대감과 폭력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
- 노조 측은 이번 세기 들어 약 2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현재 인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업무량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함.
안전 문제와 정치적 갈등
- 마드리드 주지사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와 복스(Vox)당 대표 산티아고 아바스칼 등의 우편 투표 관련 발언이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음.
- 과거 선거 기간 중 우편물 배달원에 대한 물리적 폭행 사례가 있었던 만큼, 정치권의 왜곡된 주장이 직원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입장임.
- 노조는 우체국 경영진이 공공 서비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에 대해 기관 차원의 대응을 하지 않는 점을 비판함.
노조의 요구사항
- CCOO와 UGT는 페드로 사우라 우체국장에게 인력 감축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선거 업무 급증에 대비한 추가 채용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함.
- CGT는 현재의 인력난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수년간 이어진 구조적인 문제임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함.
- UGT는 선거 관련 업무 외에도 2024년 체결된 기본 협약에 따른 임금, 근로 시간 등 노동 조건 협상을 즉시 재개할 것을 요구함.
운영 현황 및 우려
- 이미 마르베야 등 일부 지역 우체국에서는 결원 및 휴가 미충원으로 인해 수천 건의 일반 우편물과 고지서가 적체되는 등 업무 과부하가 발생하고 있음.
- 선거 서류의 접수, 분류, 운송, 보관 및 배달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력 및 자원 투입이 필수적이나 현재로서는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노조는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