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EndSARS 시위가 남긴 청년 세대의 갈림길
Global Voices
- 2020년 10월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EndSARS 시위는 경찰 폭력 근절을 넘어 정치 참여와 시민의식의 전환점이 됨.
- 시위 이후 세대는 정치 참여 확대와 해외 이주라는 두 가지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양분됨.
- 강력한 정치적 동원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권력 구조 변화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한계가 드러남.
정치적 각성과 신뢰의 위기
- 연구에 따르면 시위 참여 경험은 청년들의 선거 및 거버넌스 참여 의지를 높이는 긍정적인 관계를 보임.
- 하지만 2020년 레키 총격 사건 등 시위 과정의 폭력적 경험은 정부에 대한 불신과 심리적 외상을 남김.
- 정치적 활동이 반드시 정치적 권력이나 제도적 변화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청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줌.
'자파(Japa)' 현상과 이주
- 시위 이후 많은 나이지리아 청년들이 더 나은 기회와 생존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자파(Japa)' 현상이 심화됨.
- 연구자들은 이를 단순히 경제적 계산이 아니라 경제적 악화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탈출하려는 필사적인 전략으로 분석함.
- 해외 이주가 반드시 정치적 무관심을 의미하지 않으며, 일부는 국외에서도 고국의 정치적 논의에 계속 참여하고 있음.
시위의 유산
- 6년이 지난 지금, #EndSARS는 단순한 과거의 시위를 넘어 나이지리아 청년들이 권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조직화하는 방식을 변화시킴.
-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미흡했으나, 청년 세대에게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요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결과를 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