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사크로몬테 수도원, 럭셔리 호텔 전환 계획으로 논란
El Salto
- 그라나다 시 당국이 역사적 유산인 사크로몬테 수도원을 럭셔리 호텔로 전환하기 위한 환경 평가 절차에 착수함.
- 시민단체와 환경운동가들은 공공 자금이 투입된 문화유산의 사유화라며 강력히 반발 중임.
- 이번 프로젝트는 과잉 관광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관광 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려는 시의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함.
프로젝트 내용
- 그라나다 대교구 주도로 수도원 내 3개 건물(신학교, 도서관, 학생 기숙사)을 호텔로 개조할 계획임.
- 약 2,400만 유로(한화 약 350억 원)가 투입될 예정이며, 3층 규모의 지하 주차장 건설도 포함됨.
- 9월 8일까지 사회적 협의 및 반대 의견서를 접수할 예정임.
주요 반대 사유
- 알바이신 해비터블(Albayzín Habitable) 등 시민사회: 공적 자금으로 보존해온 유산을 사적 이익을 위한 호텔로 바꾸는 것에 반대하며, 역사적 기록물 보존 대책의 부재를 지적함.
- 에콜로히스타스 엔 아시온(Ecologistas en Acción): 주차장 건설이 오히려 차량 유입을 부추기고 환경 부담을 가중할 것이며, 이미 노후화된 상하수도 시스템에 추가적인 물 소비 부담을 줄 것을 우려함.
- 지역 정치권: 그라나다 운니다(Granada Unida) 및 아델란테 안달루시아(Adelante Andalucía) 등은 시 당국이 시민들의 삶의 질보다 관광 개발을 우선시하며 도시의 사회적 직물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