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치·경제적 압박 속 원주민 대상 폭력 및 토지 분쟁 급증
Global Voices
- 2025년 브라질에서 살해된 원주민은 258명으로, 원주민 선교 위원회(Cimi)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폭력 사태가 눈에 띄게 증가함.
- 폭력의 주요 원인은 토지 권리 분쟁이며, 법적·정치적 갈등이 원주민 공동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임.
- 원주민 아동 및 청소년의 자살률 증가와 예방 가능한 원인에 의한 영유아 사망 등 보건 위기도 심각한 수준.
토지 권리와 '마르코 템포랄(Marco Temporal)'
- 브라질 헌법은 원주민의 전통적 토지 점유권을 원천적인 권리로 보장하지만, 의회는 토지 소유권 청구에 시간적 제한을 두는 '마르코 템포랄' 법안을 추진 중.
- 대법원은 이 법안을 위헌으로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는 헌법 개정을 통해 이를 강행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음.
- 현재 897개의 원주민 토지가 정규화 대기 상태이며, 이 중 582곳은 아직 구획 절차조차 시작되지 않음.
경제적 압박과 제도적 방치
- 원주민 보호 구역 내 채굴 허용, 곡물 및 광물 운송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 석유 및 가스 탐사 등이 원주민 토지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음.
- 연구에 따르면 최소 84개의 원주민 토지가 화석 연료 사업으로 인한 피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 원주민 활동가들은 정부의 정책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인권 침해를 막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함.
- 파라나주에서 발생한 아바 구아라니(Avá Guaraní)족 청년 참수 사건과 같은 강력 범죄가 빈번해지며 원주민 공동체의 불안이 극에 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