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망원경, 은하수 초기 형성 당시 왜소은하 충돌 증거 발견
NASA
- NASA의 허블 우주 망원경이 약 118억 년 전 은하수와 왜소은하 'LKH'가 충돌·합병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발견함.
- 이번 발견으로 은하수의 초기 역사에 대한 지식이 기존보다 18억 년 더 거슬러 올라가게 됨.
왜소은하 LKH의 발견
- 연구진은 은하수 내부 20,000광년 영역에 있는 39개의 구상성단을 분석함.
- 구상성단은 가장 오래된 별들을 포함하고 있어 초기 은하의 역사를 기록하는 '우주 고고학적 현장' 역할을 함.
- 분석 결과, 기존에 알려진 '가이아-소시지-엔셀라두스(GSE)' 합병보다 앞선 제3의 성단군이 확인됨.
- LKH는 태양 질량의 약 5억 배에 달하는 별을 보유했던 왜소은하로, 당시 은하수 질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됨.
은하수의 형성 과정
- 은하수는 독자적인 별 생성과 더불어 다른 은하를 흡수하며 성장해 옴.
- 약 100억 년 전 가이아-소시지-엔셀라두스 합병, 약 60억 년 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궁수자리 왜소은하 합병 등이 대표적임.
- 이번 연구는 은하수의 초기 진화가 내부 별 생성뿐만 아니라 외부 은하와의 합병에 의해 크게 좌우되었음을 시사함.
향후 연구
- 연구팀은 허블 망원경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활용해 아직 연구되지 않은 구상성단들을 추가 분석할 예정임.
- 이를 통해 은하수 역사 전반에 걸친 대규모 합병 사건들의 특성을 모두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