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우주의 은하를 '죽이는' 강력한 바람 발견
Universe Today
-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과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간섭계(ALMA)를 통해 초기 우주의 은하가 급격히 성장한 뒤 성장을 멈추는 원인이 발견됨.
- 은하 간 충돌로 인한 폭발적인 별 생성 과정이 초신성 폭발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생성된 강력한 바람이 별 형성에 필요한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 은하의 생명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밝혀짐.
은하의 죽음과 성장의 역설
- 초기 우주에는 거대하면서도 활동이 정지된 은하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과거에 격렬한 별 형성 단계를 거친 뒤 활동을 멈춘 것으로 추정됨.
- 연구팀은 빅뱅 이후 10억 년 시점의 은하 'CRISTAL-02'를 관찰하여 이 은하가 별 형성과 동시에 스스로를 '죽이는' 바람을 배출하고 있음을 확인함.
메커니즘 및 관측 결과
- 은하 간의 충돌은 중심부로 가스를 유입시켜 폭발적인 별 탄생을 유도함.
- 별 생성 과정에서 탄생한 거대 별들이 수명을 다하고 초신성으로 폭발하며, 이 에너지가 은하 내부의 가스를 외부로 방출함.
- CRISTAL-02의 경우, 은하가 별을 생성하는 속도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가스를 배출하고 있어 향후 5천만 년 내에 별 생성이 중단될 것으로 예측됨.
향후 연구 방향
- 이번 발견은 초기 은하의 성장이 충돌과 그에 따른 강력한 피드백(바람)의 영향임을 시사함.
- 연구팀은 향후 JWST를 통해 은하의 먼지 영역과 중성 가스 함량을 추가로 조사하여 이러한 '은하 죽이기' 현상이 우주 전역에서 얼마나 일반적인지 검증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