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역사: 아시리아 원주민 여성들과 잊혀진 제노사이드
Global Voices
- 아시리아인은 서아시아의 원주민 민족으로, 오랜 기간 체계적인 말살, 강제 이주, 역사적 방치에 직면함.
-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아시리아의 문화적, 사회적 존재를 파괴하기 위한 핵심적인 제노사이드 도구로 사용되었으나 간과되어 옴.
- 아시리아 여성들은 다른 집단들이 누리는 제도적 기록이나 인정으로부터 소외되어 왔으며, 이는 지정학적 무력함과 강제 동화 정책으로 인해 악화됨.
- 세대 교체로 인해 1세대 기억이 사라짐에 따라, 역사 보존 활동은 민간 차원의 자발적 노력에 크게 의존하는 실정임.
시멜레 학살과 역사적 배경
- 1933년 이라크에서 발생한 시멜레 학살은 이라크 군과 쿠르드 부족이 아시리아인을 겨냥하여 저지른 조직적인 인종 청소임.
-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정부는 학살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작전 지휘관들은 오히려 국가 영웅으로 칭송받음.
- 1915년 '세이포(Sayfo)' 제노사이드 당시 아시리아인 인구의 약 75%가 희생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주변 국가들로부터 거의 인정받지 못함.
제노사이드 도구로서의 젠더 폭력
- 아시리아 여성과 소녀들은 납치, 강제 결혼, 성폭력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는 민족의 사회적 지속성을 파괴하는 역할을 함.
- 1915년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 이후 국제적 구호 활동과 기록이 이루어진 것과 달리, 아시리아 여성들은 피해 복구, 신원 확인, 가족 상봉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제공받지 못함.
- 성폭력 피해자가 낳은 자녀가 어머니의 종교가 아닌 가해자의 종교를 계승하게 하는 서아시아의 법적·사회적 관습으로 인해 피해 증언이 가로막힘.
현대적 지워짐과 도전 과제
- 아시리아인은 중동 국가들의 헌법에서 원주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등 사회·정치적으로 소외됨.
- ISIS의 부상 등 현대의 갈등 속에서도 아시리아인은 지속적인 표적이 되고 있으나, 그들이 겪는 특정 젠더 폭력은 '기독교 박해'라는 광범위하고 모호한 범주에 묻혀버림.
- 강제 동화 정책은 많은 아시리아 여성들로 하여금 언어와 문화를 버리고 지배적인 정체성에 순응하도록 압박하며, 이로 인해 세대 간 정체성 상실이 가속화됨.
- 학계와 기록 보관소는 이러한 특정 젠더 기반의 트라우마에 대해 침묵하고 있으며, 이는 국경 너머 흩어진 민족의 역사를 기록하지 못하는 구조적 실패를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