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정밀 니켈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약 6,600만 년 전 공룡 멸종을 일으킨 칙술루브 소행성이 희귀한 탄소질 콘드라이트(CO 콘드라이트) 유형임을 확인함.
- 해당 충돌은 지구 대기로 엄청난 양의 파편을 분출시켜 백악기-팔레오기(K-Pg) 대멸종을 유발함.
- 연구팀은 이 운석이 소행성대 외곽이나 카이퍼 벨트 등 태양계 바깥쪽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연구 배경 및 분석
- 지구물리연구소(Institut de Physique du Globe), 브뤼셀 자유대학(VUB),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 빈 대학 등의 국제 공동 연구팀이 참여함.
- 전 세계 K-Pg 경계층에서 채취한 점토 시료의 니켈 동위원소 데이터를 기존 운석 표본과 비교하여 성분을 규명함.
- 이 운석은 전체 회수된 운석 중 5%에 불과한 원시적 탄소질 콘드라이트(Ornans 계열)인 것으로 밝혀짐.
연구의 의의
- 충돌체가 지닌 황 성분이 기후 변화의 주범이라는 기존 가설을 재검토하게 함.
- 필립 클레이스 교수는 해당 운석에 황과 같은 휘발성 원소가 적어, 실제 대멸종을 촉발한 것은 황이 아니라 충돌 시 분출된 미세 파편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함.
-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지구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소행성 충돌 예측 및 방어 전략 수립에 기여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