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7년 체결된 우주조약(Outer Space Treaty)은 우주 내 핵무기 배치를 금지하고 있으나, 이를 검증할 실질적인 방법이 부재함.
- MIT의 아레그 다나굴리안(Areg Danagoulian) 교수는 밴 앨런 방사선대의 고에너지 양성자가 핵물질과 충돌할 때 발생하는 중성자를 탐지하는 검증법을 제안함.
- 9U 큐브샛 규모의 탐지기를 이용할 경우, 4km 거리에서는 1주일, 1,000m 거리에서는 1시간 이내에 핵물질 탑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검증의 어려움
- 현재 우주조약은 핵무기 배치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위성 내 핵무기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어 조약 준수 여부를 확신할 수 없음.
- 러시아가 2022년 발사한 '코스모스 2553(Cosmos 2553)' 위성은 매우 높은 방사선 환경의 비정상적 궤도에 배치되어, 핵 기반 위성 공격 무기(ASAT) 실험 가능성이 제기됨.
- 저궤도(LEO)에서 핵무기가 폭발할 경우, 인공 방사선대가 형성되어 통신, 기상, 과학 및 국가 안보용 위성 전반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위험이 있음.
기술적 탐지 방안
- 제안된 방법은 '파쇄(spallation)' 원리를 이용함. 밴 앨런대의 고에너지 양성자가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같은 핵물질에 충돌하면 다량의 중성자가 방출됨.
- 검증용 큐브샛은 두 개의 중성자 신틸레이터 패널과 다이아몬드 검출기를 결합하여, 자연적인 중성자나 양성자 신호를 걸러내고 핵물질에서 나오는 중성자의 방향을 식별함.
- 다나굴리안 교수는 이 시스템이 정보기관의 자의적 판단이 아닌 물리적 원리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실제 구현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실용적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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