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질 상파울루주 바라두투르부의 여성 농부 약 70명이 조직한 '라마(Rama)'는 연대 경제와 농생태학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함.
-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는 자체 가격 책정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 내 농업 공동체와 소비자 그룹(에스파라마, Esparrama)을 연결함.
-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여성의 경제적 자립, 토지 권리 보호, 상호 돌봄을 목표로 함.
운영 원칙과 경제 구조
- 생산자들과 소비자 그룹 간의 연례 총회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며, 외부 시장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음.
- 농업 투입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이웃 간의 씨앗 교환, 경험 공유 등 신뢰 관계를 통해 자급자족 체계를 구축함.
- 여성 농부들은 판매보다 가족의 식량 안보를 우선시하며, 남는 잉여 생산물을 공동 운송망을 통해 도시에 공급함.
사회적 배경과 목적
- 2019년 공식 명명된 라마는 2015년경 기술 지원 기관인 Sempreviva Feminist Organization(SOF)과 협력하며 본격화됨.
- 이 지역의 많은 여성들은 Quilombola(아프리카계 브라질인 공동체) 출신이거나 전통적인 농업 방식을 계승해 온 이들로, 성차별 및 폭력으로부터의 해방과 토지 소유권 확보를 위해 연대함.
- 농업 활동 외에도 공동 노동인 '무티랑(Mutirão)'을 통해 서로의 건강 관리, 병원비 지원 등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병행함.
생산과 다양성
- 여성들이 관리하는 텃밭은 남성 주도의 단일 경작지보다 생물 다양성이 높고 관리가 복잡하며,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연중 꾸준히 생산함.
- 농산물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하여 공동체 간 이동이나 긴급한 의료 상황에 활용하며, 여성 중심의 돌봄 문화를 정착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