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누엘 베이라스: 갈리시아의 지적 반식민주의자 추모
El Salto
- 갈리시아의 정치인이자 지식인인 호세 마누엘 베이라스(Xosé Manuel Beiras)가 타계함.
- 그의 정치 철학은 1968년의 글로벌 변혁 정신과 갈리시아의 반식민주의적 시각이 결합된 형태였음.
지적 배경과 영향
- 프랑스 경제학자 프랑수아 페루 및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종속 이론 학자들(셀수 푸르타두, 라울 프레비시 등)의 연구를 통해 갈리시아를 스페인 내부의 식민지로 인식함.
- 프란츠 파농(Franz Fanon)과 알베르 멤미(Albert Memmi)의 저작을 통해 갈리시아 사회의 식민지적 트라우마를 분석함.
- 알제리, 베트남, 쿠바의 민족 해방 투쟁과 비동맹 운동으로부터 깊은 영감을 받음.
정치적 여정과 인물 관계
- 프랑코 독재 정권 하에서 갈리시아 사회당(PSG)을 이끌며 민주적이고 다국적적인 사회주의를 지향함.
- 1977년 선거 패배 후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으나, 아내이자 예술가인 아우리추 페레이라(Aurichu Pereira)의 헌신적인 지지와 예술적 교감을 통해 회복함.
- 이후 갈리시아 민족주의 블록(BNG) 창설에 참여하고, 2008년 경제 위기 이후에는 아노바(Anova)를 설립하여 사회주의, 생태주의, 의회주의적 정치를 펼침.
글로벌 연대와 유산
- 자파티스타 운동, 포르투갈 포르투알레그리의 세계사회포럼, 우고 차베스, 에보 모랄레스, 룰라 다 실바 정부 등 남반구의 진보적 흐름과 긴밀히 연대함.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등 저명한 작가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존경을 받음.
- 2013년 갈리시아 의회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비판하는 등 말년까지 반식민주의적 신념을 굽히지 않음.
- "희망 없이 투쟁한다. 그렇기에 나는 결코 탈영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신조를 남기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원칙을 지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