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타 내 이주민 강제 송환 논란과 자발적 귀환의 허구
El Salto
- 인권 단체들은 스페인 세우타에서 이루어지는 소위 '자발적 귀환'이 사실상 강요와 협박에 의한 불법 추방이라고 비판함.
- 9월 말과 10월 초, 당국은 트람폴린 해변 등 주요 정착지에서 3,500명 이상의 이주민을 강제로 퇴거시킴.
- 시민단체들은 이 과정에서 법률적 지원이나 통역 없이 집단적인 심사가 이루어지며, 기본권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함.
현장의 증언과 비판
- 인권 단체 Elín은 퇴거 과정에서의 폭력적 진압을 규탄하며, 피해자들에게 충분한 정보와 법적 보호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요구함.
- 현장 감시 단체인 No Name Kitchen(NNK)은 이주민들이 모로코로 돌아가지 않으면 스페인 재입국이 금지되는 추방 명령을 받게 된다는 협박성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보고함.
- 모로코로 송환된 이주민들이 현지 당국으로부터 학대를 당하거나 모로코 남부로 강제 이송되는 사례가 확인됨.
정책적 배경과 정치적 상황
- 이번 조치는 아직 법적 효력이 발생하지 않은 새로운 망명 법령의 내용을 사실상 미리 적용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망명 신청 권리를 크게 훼손하고 있음.
- 인권 단체들은 스페인 정부가 유럽 망명 및 이주 협정(PEMA)의 기본 가이드라인조차 무시한 채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비판함.
-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퇴거 조치가 펠리페 6세 국왕의 세우타 방문을 앞두고 거리를 정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