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에게 요구되는 '모범적 시민'이라는 허울
El Salto
- 이주민을 무조건적인 위협(인프라 퍼슨)이나 무조건적인 모범(슈퍼 퍼슨)으로 규정하는 사회적 관행은 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함.
- 사회는 이주민에게 성실함, 성공, 혹은 유용성을 끊임없이 증명하도록 강요하며 이를 통해 그들의 인간성을 도구화하고 있음.
이주민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
- 이주민을 노동력으로만 보거나, 반대로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완벽한 피해자상을 강요하는 것은 모두 또 다른 폭력임.
- 범죄자 처벌에 있어서도 출신 국가에 따라 여론의 공정성이 달라지는 이중잣대가 존재함.
- 이주민 개인은 각기 다른 성향과 가치관을 가진 평범한 사람일 뿐, 우리에게 증명해야 할 의무를 가진 존재가 아님.
인간 존엄성의 회복
- 이주민을 '모범적이어야 할 대상'으로 보는 시선은 우리 스스로가 이주민과 동등한 인간임을 망각하고 있음을 보여줌.
-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연한 행운(출생 국가)을 근거로 이주민의 자격 논란을 벌이는 것은 편견과 증오를 정당화하는 위험한 첫걸음임.
- 이주민의 인권은 그들의 행동이나 사회적 유용성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중받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