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화된 별들이 만들어내는 우주 전파 레이저
Universe Today
- 칼텍(Caltech) 연구진은 백색 왜성과 M형 적색 왜성(WD-MD) 쌍성계에서 나타나는 장주기 전파 폭발이 '전자 사이클로트론 메이저 불안정성(ECMI)'에 의해 발생함을 확인함.
- 이번 연구는 초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당 전파 방출이 목성과 그 위성인 이오(Io) 사이의 상호작용과 유사한 원리로 작동함을 입증함.
- 밝혀진 메커니즘은 이전 예측보다 10배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남.
전파 폭발의 작동 원리
- WD-MD 시스템은 몇 분마다 전파를 방출하는데, 이는 초 단위로 반복되는 중성자별(펄서)의 빠른 전파와 대비됨.
- 백색 왜성과 적색 왜성이 공전할 때 목성과 이오 사이의 수백만 암페어 전류 흐름과 유사한 강력한 전류가 생성됨.
- 이 전류 속의 전자들이 불안정해지면서 자기장 선을 따라 일제히 회전하며 메이저(maser) 효과를 발생시킴.
- 메이저 빔 자체는 상시 존재하지만, 관찰자의 시선과 교차할 때만 펄스 형태로 감지됨.
과학적 의의 및 연구 결과
- 칼텍 이론 천체물리학 그룹의 이치 중(Yici Zhong)과 엘리아스 R. 모스트(Elias R. Most)는 1969년 피터 골드라이히와 도널드 린든-벨이 제시한 목성-이오 이론이 쌍성계에도 적용됨을 입증함.
- 시뮬레이션을 통해 GLEAM-X J0704–37 및 ILT J1101+5521 등 두 쌍성계의 전파 방출 과정을 성공적으로 모델링함.
- 이번 결과는 행성 단위의 물리학이 거대한 쌍성계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쌍성계 전파 방출을 모델링하는 새로운 틀을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