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세우타 이주민 대상 군·경 고문 및 비인도적 대우 폭로
El Salto
- 국제앰네스티는 세우타에 도착한 이주민들이 스페인 군대와 경찰, 치안대로부터 고문 및 가혹 행위를 당했다고 보고함
- 이주민에 대한 신체적 폭행, 금품 탈취, 강제 추방 및 혐오 발언 등 조직적인 인권 침해 사례가 문서화됨
- 여성과 미성년자를 포함한 수천 명의 이주민이 인도적 지원과 위생 시설이 결여된 환경에서 방치되고 있음
인권 침해 실태
- 군대와 치안대 등 국가 보안군에 의한 폭행, 강제 구금, 모욕적인 처사 등이 다수 보고됨
- 피해자들은 곤봉 타격, 강제 탈의, 종교적 모욕 강요 등 비인도적 대우를 받았다고 증언함
- 여성과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을 포함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조사 중인 사건만 수십 건에 달함
인도적 위기 및 지원 부재
- 7월 이후 도착한 약 800명의 여성과 500~700명의 미성년자가 적절한 거처 없이 노숙 중임
- 적십자의 식량 배급은 하루 1회로 매우 부족하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도 극도로 제한되어 있음
- 위생 시설이 전혀 없어 질병 확산의 위험이 크며, 기본적인 보건 지원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대응 요구
- 앰네스티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후안 비바스 세우타 자치정부 수반에게 즉각적인 인도적 조치를 요구함
- 이주민의 인권 보호와 품위 있는 수용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법규 준수를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