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발 전력 수요 급증 기대와 원자력 산업의 명암
El Salto
핵심 요약
- 인공지능 기업들의 효율적인 기술 개발(DeepSeek 사례)로 인해, 데이터센터 확장을 명분으로 추진되던 원자력 발전소 건립 계획에 의구심이 제기됨.
- 대규모 전력 수요 예측에 기반하여 주가를 방어해 온 에너지 기업들은 사업 모델의 타당성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함.
- 과거 원자력 산업의 반복된 과대평가와 실패 사례가 현재 AI 전력 수요 전망과 비교되며 비판을 받고 있음.
원자력 산업의 반복되는 과잉 예측
- 2000년대 초반 '원자력 르네상스' 당시 유틸리티 기업들은 30기 이상의 원전 건설을 제안했으나 실제로는 4기만 완공됨.
- 사우스캐롤라이나의 V.C. Summer 원전 프로젝트는 전력 수요 증가 예측 실패로 9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낭비하며 폐기됨.
- 1970년대부터 지속된 '2,000기 건설' 등 원자력 업계의 과도한 예측은 역사적으로 거의 실현된 적이 없음.
현재 상황과 논란
- 최근 Santee Cooper를 포함한 기업들은 다시 원전 프로젝트를 재가동하려 시도 중이나,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건설 기간과 비용 문제를 안고 있음.
- 인공지능 산업의 비용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전력 수요 폭증을 전제로 한 대규모 투자 논리가 흔들리고 있음.
- 기업들은 여전히 시장 수요가 존재한다고 주장하지만, 사회적·환경적 영향에 대한 논의는 배제된 채 '기술 우위' 담론만을 강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