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 대규모 LGTBIAQ+ 활동가 검거 및 검열 강화
El Salto
- 터키 당국이 '아일렘 귀벤데(가족은 안전하다)' 작전의 일환으로 160명 이상의 LGTBIAQ+ 활동가와 시민을 체포함.
- 정부는 대중의 도덕성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성 소수자 관련 콘텐츠를 차단하고 180개 이상의 계정을 정지함.
- ILGA의 2026년 무지개 지수(Rainbow Index)에 따르면 터키는 100점 만점에 5점 미만으로 유럽에서 최하위권인 러시아 및 아제르바이잔 수준의 인권 상황을 보임.
법적 압박과 탄압
- 터키 법무부는 '공공 도덕'에 반하는 성 소수자 활동을 조사하라는 지침을 전국 검찰에 하달함.
- 2025년 필터링된 '제11차 사법 패키지' 초안은 동성 간의 공적 애정 표현을 금지하고 성전환 치료와 법적 성별 인정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러시아의 반동성애 선전법보다 더 강력한 사적 영역 침해 우려가 제기됨.
- 2021년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국제 협약인 '이스탄불 협약' 탈퇴 이후 정부의 보수화 및 이슬람주의 정책이 가속화됨.
사회적 배경 및 정치적 활용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가족의 가치를 앞세워 성 소수자를 국가의 적으로 규정하고 정치적 결집 수단으로 삼고 있음.
- 2025년 '가족의 해' 선포 이후 전통적인 가족상을 강조하는 정책이 시행되었으며, 미디어 규제 위원회는 방송에서 성 소수자의 등장을 조직적으로 배제함.
- 정부 관계자들과 미디어는 공개적인 혐오 발언을 일상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탄압에 항의하는 시민들은 거리 시위 현장에서 최루탄 진압을 당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