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25년 후: 공포의 정치학과 자유의 본질
La Marea
-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사건 당시 뉴욕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바르바라 셀리스의 회고를 통해 테러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공포의 정치학과 그로 인한 자유의 퇴행을 성찰함.
9/11 당시의 현장과 후유증
- 2001년 9월 11일, 당시 현장에서 취재했던 저자는 참사 직후의 혼란과 도시를 뒤덮었던 공포를 생생하게 증언함.
- 최근 기밀 해제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뉴욕 당국은 참사 현장의 공기 오염 위험성을 은폐했으며, 이로 인해 9/11 직접 사망자 2,753명 외에도 약 1만 명이 유독 물질 관련 질병으로 추가 사망함.
공포의 도구화와 자유의 상실
- 당시 부시 행정부는 테러에 대한 공포를 명분으로 내세워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라크 전쟁, 불법 구금(관타나모), 언론 자유 탄압 등 권위주의적 정책을 정당화함.
- 저자는 이러한 '공포의 정치'가 전쟁의 명분으로 활용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과 종군 기자들(훌리오 앙기타 파라도, 호세 쿠소 등)이 '부수적 피해'라는 이름으로 희생되었음을 비판함.
오늘날의 시사점
- 9/11 이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공포를 동원한 통치는 여전하며, 오히려 더 교묘한 형태로 변모하여 사회를 지배하고 있음.
- 자유라는 명목하에 자유를 침식하는 현재의 정치적 흐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지난 25년간 희생된 수많은 생명을 기억하며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재정립할 것을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