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불가결한 연결에서 벗어나 휴식의 정치학으로
El Salto
- 현대인은 FOMO(뒤처짐에 대한 두려움)로 대표되는 끊임없는 연결과 소비의 강박 속에 살고 있음.
- 철학자 후안 에바리스토 발스 보익스(Juan Evaristo Valls Boix)는 JOMO(놓치는 즐거움)를 통해 이러한 착취적 자본주의 논리에 저항할 것을 제안함.
- 공통의 피로와 결핍을 공유하는 '패배자들의 혁명'과 '휴식의 정치적 조직화'가 대안적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함.
FOMO와 자본주의적 강박
- FOMO는 과거 성공의 상징이었으나, 현재는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연결되어야 하는 불안한 노동-소비자 모델로 변질됨.
- 신자유주의 사회는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착취하며, 이로 인해 개인은 심리적 고갈, 번아웃, 우울증을 겪게 됨.
- '최대의 성과'를 요구받으면서도 정작 주거, 교육, 공적 서비스 등 삶의 '최소한'은 박탈당하는 모순이 발생함.
JOMO와 저항의 연대
- JOMO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생산성과 성장을 거부하는 감수성의 변화임.
- 주거 운동 등 현대의 사회적 활동들은 “남겠다”는 선언을 통해 시스템이 강요하는 유동성과 과잉 성장을 거부하는 JOMO의 실천적 사례임.
- 저자는 이러한 거부가 단순히 약속된 복지가 실현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 자체가 거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패배자들의 공동체와 휴식의 정치
- 자본과 소유를 매개로 하지 않는 유대는 우리가 공유하는 피로와 결핍에서 시작됨.
- '휴식'은 개인적인 영역이 아니라 사회적 상호의존성을 반영하는 정치적 의제임.
- 도시는 생산과 소비 중심이 아닌, 모두에게 평등하게 분배된 '휴식'을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