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무역 협정, 새로운 관세 장벽으로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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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인도산 수입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미-인도 무역 협정 체결에 빨간불이 켜짐.
-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및 제재 회피와 관련된 미국의 대규모 관세 조치와 제약 산업 리쇼어링 압박이 갈등의 핵심 요인임.
러시아 제재와 무역 마찰
- 미 상원에서 발의된 '2026 린지 O. 그레이엄 러시아 및 이란 제재법'은 러시아산 원유 및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의 두 번째로 큰 구매국으로, 해당 법안의 직접적인 타겟이 될 위험에 처함.
- 인도 내 러시아 원유 의존도는 2026년 상반기 기준 약 43%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과의 에너지 거래 감소와 맞물려 양국 간 긴장을 고조시킴.
제약 산업 리쇼어링 압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8년부터 미국 내 생산 설비를 갖추지 않은 외국산 제네릭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이듬해 20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함.
- 미국은 인도 제약 업계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인도 전체 제약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함.
- 닥터 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와 자이더스 라이프 사이언스(Zydus Life Sciences) 등 주요 제약사는 미국 매출 비중이 약 50%에 달해 이번 조치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임.
-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해 약 19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