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위성 이미지 보정 기술, 고대 유적 발굴에 활용
NASA
- NASA가 위성 이미지 분석을 위해 처음 개발한 알고리즘이 이제 고대 유적의 흐릿한 형상을 복원하는 고고학 연구의 핵심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
- '데코릴레이션 스트레치(decorrelation stretch)'라 불리는 이 기술은 이미지의 대비를 극대화해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세부 정보를 강조함.
- 은퇴한 의료 영상 전문가 존 하먼(Jon Harman)이 이를 'Dstretch'라는 플러그인으로 변환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
개발 배경
- 1996년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로널드 앨리(Ronald Alley)가 테라(Terra) 위성에 탑재된 ASTER 장비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개발함.
- 존 하먼은 2005년경 화성 표면 이미지에서 이 기술의 효과를 확인한 뒤, NASA의 논문을 바탕으로 NIH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그램 ImageJ용 플러그인을 제작함.
- 이후 하먼은 스마트폰 앱으로도 구현하여 관련 분야에서 수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학술적으로도 그 유용성을 인정받음.
주요 활용 사례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의 경우,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던 고대 회화 200여 점을 2010년에서 2012년 사이에 발견하는 데 기여함.
- 노르웨이 절벽 아래의 암각화, 이집트의 무덤 벽화, 캐나다 공원 내 유적 등 세계 각지에서 폭넓게 사용됨.
- 암각화 외에도 미라에 새겨진 문신을 분석하거나, 매몰된 고대 그리스 건축물의 흔적을 찾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