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중력파 관측소, 우주 초기 블랙홀 포착 가능성
Universe Today
- 초기 우주(빅뱅 후 수억 년)에 존재했던 '종족 III(Pop III)' 별과 그 잔해인 블랙홀의 충돌을 관측하기 위한 차세대 중력파 탐지기 연구가 진행됨.
- 미국 LIGO, 이탈리아 Virgo 등 현존하는 탐지기는 감도와 거리 제한으로 약 80억 년 전까지만 관측 가능함.
- '코스믹 익스플로러(CE)'와 '아인슈타인 망원경(ET)' 등 차세대 시설은 더 낮은 주파수 대역을 감지하여 135억 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관측을 목표로 함.
연구의 핵심 내용
- 버밍엄 대학교의 N.V. Krishnendu 주도의 연구팀은 베이지안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세대 탐지기의 성능을 모델링함.
- 우주 팽창으로 인해 과거의 중력파 신호는 왜곡되고 주파수가 낮아지는데, 차세대 탐지기는 이러한 신호를 구별하여 블랙홀의 질량을 약 12% 오차 범위 내에서 측정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5Hz 수준의 낮은 주파수 감지 능력을 갖추면 블랙홀 충돌 이전의 궤도 운동을 추적할 수 있어, 일상적인 블랙홀과 초기 우주의 블랙홀을 명확히 구분 가능함.
과학적 중요성
- 초기 우주에 존재하는 초거대 블랙홀의 형성 기원을 밝히는 데 기여함.
- 관측된 위치 정보를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SKA)와 같은 전파 망원경 데이터와 결합하여 중성 수소 분포 등 우주 구조적 특징을 연구할 수 있음.
- 이러한 계획은 아직 건설 전 단계이나, 초기 별의 종말을 목격할 수 있는 새로운 창이 될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