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랄라(Lala)', 하와이 강타
NASA
- 2026년 8월 중순, 허리케인 '랄라(Lala)'가 하와이섬 남쪽을 지나며 심각한 인프라 파손과 홍수를 유발함.
- 하와이 일부 지역에는 20인치(50cm)가 넘는 강우량이 기록되었으며, 라우파호에호에(Laupāhoehoe) 지역은 43.55인치(110.6cm)의 최대 강우량을 기록함.
- 8월 16일 오후 기준, 하와이 주 전역에서 22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음.
피해 현황
-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고 교량이 파손되었으며, 일부 주택은 기초에서 이탈해 유실됨.
- 해안 지역은 거대한 파도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해발 1만 3천 피트(4천 미터) 높이의 마우나케아 정상에는 눈보라가 몰아침.
- 홍수와 잔해물로 인해 하와이 전역의 주요 도로 통행이 불가능해짐.
기상학적 배경
-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세력이 약화된 랄라는 8월 16일 기준 시속 65마일(105km)의 열대성 폭풍으로 격상됨.
- 2026년 동태평양 허리케인 시즌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활발하며, 적도 부근의 따뜻한 수온과 낮은 윈드 시어(wind shear)가 폭풍 발달의 원인임.
- 반면, 엘니뇨 기간 동안 대서양은 윈드 시어가 강하게 형성되어 허리케인 형성이 억제됨에 따라 비교적 차분한 시즌을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