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인 AI를 위한 전제 조건: 커뮤니티 중심의 연결성과 '퍼스트 마일(First Mile)'
APC
- 의미 있는 AI 발전을 위해서는 저렴한 연결성,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디지털 기술, 현지 맥락에 맞는 데이터 등 기초적인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함.
- 커뮤니티는 기술을 단순히 수용하는 '라스트 마일(Last Mile)'이 아닌, 기술의 설계와 방향을 결정하는 '퍼스트 마일(First Mile)'로서 대우받아야 함.
- 진정한 포용성은 단순히 회의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의제에 영향을 미치고 의사결정권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주체성(Agency)'을 확보하는 것임.
- AI 거버넌스 내 불균형한 권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페미니즘 및 인권 관점의 접근이 필수적임.
연결성의 중요성
- AI 거버넌스 논의는 알고리즘에 집중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인프라와 권력 관계를 간과해서는 안 됨.
- APC와 Rhizomatica가 주도하는 '로컬 네트워크(Local Networks)' 이니셔티브는 커뮤니티가 인프라의 소유와 관리, 거버넌스에 참여함으로써 디지털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 포용적 연결성이 없다면 AI 기술은 일부 권력자의 지식과 편향성만을 반영하게 됨.
거버넌스와 주체성
- 국제적인 AI 논의 과정에서 시민사회 관계자를 초청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 정책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함.
- 실질적 포용을 위해 필요한 조치:
- 하이브리드 참여 방식 및 분산된 형태의 협의체 운영.
- 풀뿌리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
- 의사결정 권한의 실질적인 분배.
페미니즘과 인권 중심의 접근
- '디지털 연합의 젠더(Gender in Digital Coalition)'는 설계 단계부터의 안전, 사전 예방 원칙, 페미니즘적 데이터 주권을 강조함.
- AI 시스템의 목적 정의, 데이터 소유권, 혜택의 배분, 위험 부담 주체 및 구제 절차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함.
- 커뮤니티가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리드할 수 있는 권한과 자원이 필요함.
공공 가치 창출
- AI는 일선 현장 노동자와 현지 지식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함.
- 성과는 단순 연결 수치가 아닌, 서비스 품질, 신뢰성, 책임성, 형평성 지표를 통해 측정되어야 함.
- 나이지리아의 '프로젝트 BRIDGE' 사례처럼 인프라 투자는 현지 언어 데이터셋 구축과 결합되어야 하며, 이는 곧 언어적 소외를 방지하는 과정임.
- AI 기술은 저대역폭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해야 하며, 현지 수요를 반영한 공공 서비스 생태계와 결합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