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론의 산맥, 과거 10배 빠르게 회전했던 달의 증거 제시
Universe Today
- NASA 뉴 호라이즌스 탐사선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이 초기에는 현재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회전했다는 사실이 밝혀짐.
-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UCLA 연구팀의 모델링 연구는 카론의 오즈 테라(Oz Terra) 지역 지질 구조가 과거의 급격한 자전 속도 저하(데스피닝, despinning)와 관련이 있음을 규명함.
- 이번 연구는 외태양계의 다른 얼음 위성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했는지 이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임.
연구 결과
- 시뮬레이션 결과, 카론의 초기 자전 주기는 14.3시간으로 추정되며, 현재의 자전 주기인 6.4일(153.3시간)보다 훨씬 빨랐음.
- 초기 얼음 지각의 두께는 약 30
36km(1822마일)였던 것으로 분석됨. - 카론은 자전 속도가 느려지는 과정에서 전 지구적인 수축을 겪었으며, 이는 카론이 차갑게 시작했다는 '콜드 스타트(cold start)' 가설을 뒷받침함.
지질학적 배경
- 북반구의 오즈 테라 지역은 산악 지대와 균열이 특징인 반면, 남반구의 벌컨 플라니티아(Vulcan Planitia)는 훨씬 매끄러워 극명한 대조를 이룸.
- 연구팀은 이러한 지질학적 차이를 만드는 데 기여한 데스피닝 현상이 카론 초기 역사 중 저온 화산 활동(cryovolcanism) 이전에 발생했다고 판단함.
연구의 의의
- 카론은 다른 위성들에 비해 충돌구나 내부 열에 의한 변형이 적어 외태양계 얼음 위성들의 진화를 연구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함.
- 이번 성과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위성들을 포함한 외태양계 천체들의 형성 과정을 재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