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57년작 아르헨티나 만화 '엘 이터노트'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가 공개된 후, 아르헨티나 군사 독재 시절(1976~1983) 실종된 아동 및 가족을 찾는 사회적 움직임이 크게 활성화됨.
- 드라마 공개 이후 신원 확인을 문의하는 사례가 6배 증가하고, 실종 아동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가 3배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짐.
오스테르헬드 가족의 비극
- 원작자 헥토르 헤르만 오스테르헬드는 1977년 독재 정권에 의해 납치되어 실종되었으며, 그의 네 딸과 사위들 또한 모두 실종됨.
- 딸 중 두 명(디아나, 마리나)은 납치 당시 임신 상태였으며, 이들이 낳은 아이들은 강제로 입양되어 자신의 출생 배경을 모른 채 성장함.
- 손자 중 한 명인 페르난도 아랄디 오스테르헬드는 부모가 납치된 후 고아원에 맡겨졌다가 조부모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어머니와 태아는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임.
시민 단체와 정체성 찾기
- '오스테르헬드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은 시리즈 방영 후 사회적 구호로 확산됨.
- 아불라스 데 플라사 데 마요(Abuelas de Plaza de Mayo)는 독재 시절 납치된 아이들을 찾아 신원을 확인하는 단체로, 현재까지 140명의 손주를 찾아냄.
- 최근 2025년 7월에 확인된 '140번째 손주'는 드라마 방영 후 공식적으로 해결된 첫 사례임.
- 독재 시절 약 3만 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파르케 데 라 메모리아(Parque de la Memoria) 등록부에는 8,948명만이 기록되어 있음.
우려와 과제
- 아르헨티나 정부의 과학 연구 자금 삭감으로 인해 신원 확인의 핵심인 국가 유전자 데이터 뱅크(National Genetic Data Bank) 운영이 위협받고 있음.
- 인권 단체들은 독재 시절의 국가 테러를 기억하고 실종자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공공 정책 유지를 강력히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