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주 빅토리아주 서부에 위치한 '버지 빔 문화 경관'은 약 6,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식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음.
-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문화적 가치만으로 등재된 최초의 사례임.
-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식민지 이전 원주민이 단순히 유목 생활을 하는 수렵채집인이 아니라, 정교한 환경 공학을 사용한 정착민이었다는 점이 입증됨.
역사적 의미와 공학적 구조
- 해당 지역의 전통적 원주민인 군디즈마라(Gunditjmara)족은 수로를 조정하고 돌로 수로와 덫을 만들어 장어를 조직적으로 양식함.
-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이 양식 시설은 유럽인과의 접촉보다 수천 년 앞서 존재했음이 확인됨.
- 장어 덫 인근에서 발견된 약 300개의 돌벽 구조물은 정착 생활의 증거로 평가됨.
현대의 보존 노력
- 군디즈마라족은 1830년대부터 1860년대까지 이어진 '유메렐라 전쟁(Eumerella Wars)'을 통해 백인 식민 지배에 저항해 왔음.
- 현재 윈다-마라(Winda-Mara) 원주민 협력단이 유적지 가이드 투어를 운영하며, 장어 덫과 돌집 유적을 관리함.
- 쿤다 호수의 태락(Tae Rak) 양식 센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과 전통 식문화 체험을 제공함.
- 이곳은 버지 빔 화산의 기원과 관련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창조 신화의 발상지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