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반사형 위성 기업 리플렉트 오비탈(Reflect Orbital)의 첫 위성인 '에렌딜-1(Eärendil-1)' 발사를 승인함. 해당 위성은 18미터 크기의 접이식 반사판을 펼쳐 지상에 태양광을 반사하는 실험을 수행함.
- 리플렉트 오비탈은 2035년까지 지구 저궤도에 5만 개 이상의 반사 위성을 배치하여 재난 구호, 농업, 작업 시간 연장 등을 위한 온디맨드 태양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임.
- 천문학계와 과학계는 이 프로젝트가 밤하늘 관측에 미칠 악영향과 야생동물 및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함.
프로젝트 규모 및 기술
- 에렌딜-1은 고도 625km의 극궤도 근처에서 운용될 예정이며, 올해 말 첫 발사를 목표로 함.
- 기업은 3개월 간격으로 3개의 테스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익 창출 모델을 검증할 예정임.
- 목표 반사 광도는 보름달 수준인 마이너스 12.6등급이며, 약 3마일 반경의 지상 영역을 비추도록 설계됨.
- 1992년 러시아가 미르 우주정거장에서 실시했던 '즈남야-2(Znamya-2)' 실험과 유사한 개념임.
우려 사항 및 대응
- 미국 천문학회 등은 베라 C. 루빈 천문대와 같은 주요 관측 시설의 연구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함.
- 위성 기반 항성 추적기 간섭, 야간 야생동물 생태계 교란, 항공 안전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름.
- 리플렉트 오비탈은 반사판의 방향을 조절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비활성 상태로 전환하여 빛 공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힘.
- 비판론자들은 이러한 대규모 궤도 반사체 군집의 영향을 관리할 국제적인 규제 기관과 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