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문학자들이 지구에서 34억 광년 떨어진 왜소 은하에서 중간 질량 블랙홀(IMBH)이 별을 집어삼키며 발생한 희귀한 천체 현상인 AT2019ijn을 발견함.
- 이번 발견은 태양 질량의 100배에서 10만 배 사이인 중간 질량 블랙홀의 존재를 입증하는 '잃어버린 고리'를 찾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함.
- 연구팀은 이 현상이 상대론적 제트를 분출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은밀하게 숨겨진 블랙홀을 탐지하는 새로운 관측 기법이 될 전망임.
발견 경위 및 특징
- 해당 현상은 초기에 빠른 속도로 밝아지는 청색 광학 과도 현상(FBOT)으로 감지되어 밝은 청색 섬광을 나타냄.
- 광학 관측과 달리 전파 방출은 2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후 4년에 걸쳐 서서히 희미해짐.
- 연구 결과, 이는 블랙홀이 방출한 제트가 지구 시선 방향과 수직으로 이동하면서 전파 플레어가 뒤늦게 관측된 것으로 분석됨.
관측 협력망
- 연구팀은 여러 국제적 관측 시설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함:
-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칼 G. 잰스키 초대형 배열(VLA) 및 VLA 전천 탐사(VLASS).
- 호주의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 패스파인더(ASKAP).
- 인도의 업그레이드된 거대 미터파 전파 망원경(GMRT).
천문학적 의미
- 이번 발견을 통해 중간 질량 블랙홀의 형성, 진화 및 별 포식 빈도를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가 마련됨.
- 기존 광학 관측에서 전파 피크가 뒤늦게 나타나 간과되었던 유사한 천체들이 대거 존재할 가능성이 제시됨.
- 향후 광학 및 전파 데이터를 결합한 전천 탐사가 활발해지면 이와 같은 블랙홀 관련 현상이 추가로 발견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