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250만 년 전 HD 7977 항성이 태양계 근처를 지나가며 오르트 구름에 영향을 미쳐 혜성들이 태양 쪽으로 쏟아져 들어오게 만든 것으로 분석됨.
- 이번 연구는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Gaia) 위성이 수집한 정밀한 항성 데이터를 토대로 수행됨.
- 태양계 외곽의 혜성 분포를 분석한 결과, 현재 우리는 드물게 발생하는 강력한 혜성 소나기의 말기 단계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됨.
HD 7977 항성 근접 통과
- 약 250만 년 전, 초기 홍적세 시대에 태양과 약 6,000~10,000 AU(천문단위) 거리까지 접근함.
- HD 7977은 태양 질량의 1.07배인 G형 항성으로, 당시 지구에 살던 초기 인류인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에게는 낮에도 보일 만큼 밝은 별이었을 것임.
연구 내용 및 의미
- 행성과학연구소(Planetary Science Institute) 연구팀은 1989년 이후 관측된 112개의 초장주기 혜성 궤도를 분석함.
- 일반적인 혜성 이동은 은하 원반의 중력 영향을 받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HD 7977의 중력이 혜성 생성에 더 지배적인 역할을 했음을 보여줌.
- 츠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과 같은 최근의 장주기 혜성들이 이 과거의 사건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음.
한계 및 향후 전망
- 수백만 년에 걸친 궤도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으며, 혜성의 제트 분사나 빛의 압력 등 다른 변수도 존재함.
- 향후 가이아 위성의 미공개 데이터와 베라 루빈 천문대의 관측 조사가 완료되면 더 상세한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됨.